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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원주지사

영실이

by 굼벵이(조용욱)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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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영실이.

어미 잃고 홀로 버려져 결사적으로 내게 달라붙더니

지칠줄 모르는 애교로 전 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스스로 삶을 개척한 영실이.

난 개가 잘났다기 보단

하늘이 개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노력으로 해석한다.

어떤 것이든 하늘은 스스로 돕는 것들을 돕는다.

그리고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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