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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경기 기획실18

경기본부 기획실을 떠나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갑으로 승진했습니다. (제 사전에 갑은 갑질할 갑자가 절대 아닙니다) 승진.... 저 5수 만에 당선되었습니다. 남들 2년 만에 승진할 때 전 7년 걸렸습니다. 직원, 차장, 부장, 을처장 포함 본사 인사처 24년 경력인데도 말이죠.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게 돌고 .. 2015. 12. 23.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광주지사에 아주 훌륭한 사우가 있습니다. 한은진 차장님이라고 매사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분입니다. 그분은 혼자서 광주 투데이라는 계간지를 만듭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여기저기 원고를 수집하여 신문을 만들어 냅니다. 내게도 원고 청탁이 들어왔어.. 2015. 6. 30.
나는 바람 너는 나의 풍경 풍경 달다.(정호승) 운주사 와불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내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나는 어려운 시보다 이렇게 쉽고 포근한 시를 좋아합니다. 나는 늘 바람 같은 존.. 2015. 5. 21.
화분에 물주기 지난 주말은 사흘 연휴를 보냈습니다. 오늘 징검다리 월요일에 휴가를 내면 5일 동안 황금 같은 연휴의 짜릿한 행복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있어 이런 연휴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얼마 전 행사에 사용했던 화초 몇 가지를 전략팀 개개인에게 분양하면서 잘 키워보라.. 2015. 5. 8.
2014추계테니스대회 2014. 11. 12.
고성 노사합동 워크샵 나들이 지난 9.12, 13일에 노사합동 워크샵이 1박2일로 있었습니다. 고성에서 갖는 행사여서 모처럼 만에 먼길 나들이를 했네요. 동해바다의 파란 물결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펼치는 장관이 너무 아름다워 혼자 보기엔 아까워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서울이나 수원은 자동차와 건물들이 숨.. 2014. 9. 14.
7월 메시지 또 한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난 6월 편지에서는 인사말을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로 바꾸자고 했는데 이젠 습관화가 조금 되었나요? 세상에서 사랑과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만 살아야 해요. 인사말을 바꾸고 나서 조금이라도.. 2014. 7. 23.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2) 지난 5.26일 메일을 보내드리고 꼭 한 달이 지났군요. 그 메일을 통해 전 우리 실의 인사말을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인사말이 어느 정도 정착돼 가는 것 같아요. 왕언니 김진향 과장님도 회사와 가정에서 몸소 실천하시며 변화의 .. 2014. 6. 25.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제가 부임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와서 두 달 동안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경기본부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어리둥절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두 달 간은 내가 경기본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다가 능력도 안 되면서 건방지게 인문학을 빙자.. 2014. 6. 16.
노사화합의 진수 본부 노사단합대회가 열렸습니다. 점심식사 중에 김장일 위원장님이 갑작스레 번개를 제안하셔서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그날 저녁에 노사대표가 자리를 같이 한거죠. 그런데 거기서 웃지 못할 정말 요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 사건입니다. 권춘택 본부장님이 모처럼 점잖게 .. 2014. 5. 29.
행복한 일터(평택에서) 1993년 인사처로 발령받으며 떠났던 평택지사를 만 21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김상윤 지사장님이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20여년 전 이곳에서 함께 뛰놀던 친구 손창근 과장님과 반갑게 재회합니다. 전문강사도 아니고 대학 교수도 아닌 제가 인문학 운운하면서 이런 강연.. 2014. 4. 16.
문철씨, 앙대요! 자재센터 앞 공터에 조촐한 상춘 찬치상을 차렸습니다. 구순복씨가 기장에 사시는 형부를 졸라 장어를 잡아왔다고 그거 구워 소주나 한잔 나누자는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구순복씨는 원래 복순이었는데 출생신고 하다가 깜빡 순복으로 뒤바뀐거 아닌가 싶습니다. 참 촌스럽고 정겨운 .. 2014. 4. 14.
수원곱창 수원엔 자그마한 시장들이 많다. 그리고 시장 구석구석에 풍부한 먹거리가 있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커다란 하나의 시장같아 보이는데 이름이 각각 다르다. 어쨌거나 내가 아는 시장이름은 지동시장 뿐이다. 지동시장 근처 어느 구석에 유명한 곱창집이 하나 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 2014. 4. 9.
수원의 봄 더 늦으면 금년 내내 후회할지 모르니 오늘만큼은 절정에 이른 수원 벚꽃의 진수를 맛봐야 한다며 꽃처럼 예쁜 재무자재팀 여직원들의 성화가 이어지자 못이기는체 잠시 짬을 내어 도청주변으로 꽃구경을 나섰습니다. 무논에 지천으로 깔린 개구리알을 보신 기억이 있으십니까? 마치 무.. 2014. 4. 7.
봄이 왔는데 뭐하고 지내세요? 광양지사 식구들이 난리입니다. 봄도 성큼 다가와 어느새 꼬리를 감추려 한다며 매화꽃 축제도 다 끝나가니 마지막 날이라도 다녀가라고. 만일 안내려오면 우리가 수원 올라갈테니 그 땐 각오하라고... 수판을 두드려봐도 차라리 내가 가는게 여러사람 고생 안시키고 또 제 주머니사정도.. 2014. 3. 31.
수원에서의 첫번째 해탈(광교산 결의대회) 간간히 송년모임이나 송별/환영 모임은 함께 했지만 아직은 낯이 설어서 만남이 많이 서먹합니다. 익숙했던 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을 시작을 하다보면 서먹함에 불편함도 있지만 가슴 뛰는 경이로움도 많습니다. 수원오니 일단 많이 춥습니다. 광양보다 7~8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 2014. 1. 16.
행복하세요? 행복의 시작, 직장에 있습니다. 직장생활이 즐거워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이 즐거울까요? 주변의 동료와 상사 또는 부하직원과 BF(Best Friend)가 되는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일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그들과 함께 일할수록 성과도 극대화됩니.. 2013. 12. 27.
부임인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한 조용욱입니다. 함께 근무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경기(평택)는 제 조상 대대로 400여년 넘게 살아오며 뿌리를 내린 제 원초적 고향입니다. ‘고향’ 하면 굉장히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부터 들잖아요. 그런 느낌이 있는 사업장에서 여러분과 함.. 201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