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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모임,취미생활/84대공회17

시호루트-2-벌봉 분명 장소가 비슷한것 같은데 지난번에 올 때만 해도 정거장 이름이 정수장 후문이었는데 기사님은 정문이라고 우깁니다. 덕분에 차는 정거장을 지나쳤고 우리는 일어나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맘씨 좋은 기사님 조금 가다가 중간에 내려줍니다. 간절히 원하고 실행에 집중하면 그 안에 .. 2014. 4. 25.
입사 삼십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입사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장가가서 아이들 낳아 가르치고 월세방 전세방 전전하다 겨우 내 집 한 칸 마련하여 벅찬 감동으로 아내와 베갯머리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지 않으세요? 처음 직장생활 시작할 때 제 꿈은 25평 아파트에 식구들끼리 .. 2014. 3. 18.
3월 산행 시호루트 지난 1월 산행 이후 두 달 만에 만났습니다. 계절 참~ 좋은데 많은 동기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예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꼭 선택의 최 우선순위에 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 ,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오롯이 즐기는 것이.. 2014. 3. 15.
어느날 갑자기 금요일 퇴근무렵 갑작스런 토요일 번개가 소집되었습니다.(12.28) 김실장님과 김원장님이 갑자기 맘이 맞은 모양입니다. 김원장님이 급히 몇몇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지만 대부분 약속이 있어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어요. 홀로 가더라도 번개산행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지론이기에 어.. 2013. 12. 29.
남한산성의 작은 사랑이야기 12월 7일 번개 산행이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은 동기 전체모임으로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장주옥 사장님 의견대로 모든 회원님들께 안내를 드렸지만 매번 나오시는 분들만 주로 참석하시네요. 혼자 가더라도 번개산행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장사장님이나 오성식 처장님이 버리.. 2013. 12. 8.
살며 사랑하며...(불암산) 제가 주말이면 테니스에만 전념했지 원래 산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늙은이들 부담없이 함께모여 정담 나누기엔 산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왕 시작한 산행모임 마지막 한사람 남을 때까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산행도 지난번 계룡산 때와 마찬가지로 김진기 원장님.. 2013. 10. 23.
장주옥 사장님 방에 가보셨나요? 지난 금요일(9.27) 동서발전 장주옥 사장님 방을 찾았습니다. 손님이 와 계셔서 잠시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며 비서가 안내한 Waiting Room 이 바로 아래 사진의 장소입니다. 나는 이곳을 보는 순간 장사장님의 깊은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각종 신간 서적들이 다양하게 .. 2013. 10. 1.
밤새 한방울씩 정성으로 내린 커피맛 같은 그대... 즐거운 만남에 의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한방울씩 모아 밤새 커피를 내렸답니다. 그러니 조심스레 혀를 굴려가며 맛을 음미할밖에... 지난번 커피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더니 형수님이 바싹 긴장을 하셔서는 밤새 고생을 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니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안되겠지요. 형수.. 2013. 8. 8.
철학이 있는 산책 갑작스런 산행계획으로 많은 사람이 참석하진 못했습니다. 아무리 번개라지만 제가 조금 성급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불참통보로 산행을 포기할까 했지만 장주옥 사장님께서 철학이 있는 둘만의 산책도 좋다고 해 무조건 강행하기로 했지요. 마침 우리의 딱한 사정을 이해한 .. 2013. 7. 1.
계룡산의 봄 이번 번개 산행은 계룡산엘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남한산성 모임에서 다음번 모임은 중부권에서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어 김진기 본부장님께 의견을 물으니 곧바로 실행에 들어간거죠. (갑자기 김쌍수 사장님이 그리워지는군요) 전날 외교안보연구원 교육동기 모임이 있어 늦은 .. 2013. 5. 7.
겨울 끝내기 (2013. 2.23 번개산행) 요즘은 대책없는 충동이 스멀스멀 몸 밖으로 기어나옵니다. 제가 봄을 심하게 타나봅니다. 전국 사업소장 회의 끝나고 다시 광양으로 내려왔습니다. 광주 들렀다 오니 무려 다섯시간 반이나 걸리더군요. 북한군 동향이 심상찮고 봄바람에 고개 내민 매화도 몹시 보고싶었거든요. 다압 매.. 2013. 3. 13.
인생의 정점에서... 지난 목요일 수능 전력확보 때문에 우리 운영실 직원들이 새벽부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고생하신 분들 격려하는 자릴 들렀다 오는 길에 장사장님 문자를 받았습니다. '조지사장님, 토요일 산행을 아무래도 변경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제 친구가 오늘 세상을 떠나서 제가 빈소와 장.. 2012. 11. 14.
호접몽 광복절 즈음하여 중부지방은 물난리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남쪽은 이렇게 봄같이 화사한 날을 보냈습니다. 보성강 강뚝길가 배롱나무 꽃들이 근사하게 피어있습니다. 여름 내내 정열을 불태우다가 늦은 가을이면 시들겠지요. 화무십일홍이요 제행무상이니 저 길 끝나는 날까지 자연.. 2012. 8. 20.
남한산성에 올라 지난 3일에 김진기 처장님이 쪽지를 보냈다. 빨리 발령을 내 주든가 아니면 주말에 자신을 즐겁게 해주든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란다. 발령은 사장님이 할 일이라 안되고 주말은 가능할 것 같아 몇몇 분에게 안내문을 공지하니 오성식, 이건구 처장님이 가능하단다. 그냥 말아버.. 2012. 2. 6.
번개 등산 갑작스레 번개 등산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오성식 처장님이 시간이 난다고 해 갑작스레 몇몇 시간 되는 동기들끼리 지난 1월 14일 하남에 있는 검단산엘 다녀왔습니다. 늘 자신있게 오르내렸던 검단산이지만 오처장님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동안 몇달간 산엘 오르지 않았더니.. 2012. 1. 28.
84 대공회 산행모임 저녁에 술판 벌이며 모이는 것 보다 건전하게 산행 모임을 갖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동기 모임을 산행으로 대신하였습니다. 2011. 11. 18일 오늘은 사실 노조창립기념일이어서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나이들고 아랫도리 힘빠지니 싸돌아다닐 일도 별로 .. 2011. 11. 18.
본사 동기모임 산행(아차산) 10월 3일에는 아차산에 올랐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아담하고 예쁜 산 아차산에 올랐던거죠 산을 잘 타는 산악인은 높고 험한 산을 즐깁니다만 이제 나이도 있고 무릎에서 우직거리는 파열음 소리가 들리는 요즈음 잘난 척 하다가는 아예 못쓰는 수가 있기에 조심스럽게 산에 오.. 201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