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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경영 산책

편작과 사람을 보는 눈

by 굼벵이(조용욱) 201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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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의사


편작은 죽은 사람도 살려냈다는 중국 선진 시대의 유명한 의사다.
그의 두 형도 의사였는데 편작만이 명의로 알려졌다. 어느 날
위나라 임금이 편작에게 조용히 물었다. “그대 삼형제 가운데
누가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큰 형님의 의술이 가장 훌륭하고
저의 의술이 가장 비천합니다.”

의외의 대답을 들은 임금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왜 편작의 이름이 백성들 사이에 더 알려져 있느냐?”
“사람들은 병이 깊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고 수술을 하는 저의
행동을 보고 제가 병을 고쳐 주었다고 믿게 되었고, 그래서 명의
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형들은 왜 명의로 소문이 나지 않은 거냐?”
"둘째 형은 환자의 병세가 미미한 상태에서 병을 알고 치료해
주기 때문에 둘째 형이 자신의 큰 병을 낫게 해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큰 형님은 상대방의 얼굴빛을 보고 그에게 장차
병이 있을 것을 짐작하고 병의 원인을 미리 없애 주지요. 그래서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 때문에 그들은 큰형님이
병을 없애 주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제야 임금은 훌륭한 사람이 모두 유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편작의 형들처럼 남들이 알아주는 데 연연해
하지 않고 묵묵히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그것을 통해 행복을 얻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송우섭님이 보내준 메일 내용입니다. -

 

누구든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죠.

비극은 그래서 시작되고요...

혜안으로 보고

지혜롭게 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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