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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생각

비룡승운

by 굼벵이(조용욱) 201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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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방재청 전영옥 국장님 친구분 중 서도에 조예가 깊으신

청계도사님으로부터 글을 하나 받았다.

전국장님이 자신이 받은 글을 카페에 올려놓으셨는데

글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 부러움을 표시했더니

전국장님 부탁으로 청계도사님이 내게도 하나 보내주셨다.

특히 '비'자는 용의 머리와 꼬리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다.

그걸 표구사에 맡겨 표구를 했더니 너무 멋지다.

내 자리 옆 벽면에 걸어놓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마음이 나약해지거나 우울한 감정이 찾아들 땐

언제나 그앞에서 마음을 다잡을 예정이다.

전국장님, 청계도사님 감사합니다!

 

 

 

비룡승운을 바라보는 제 눈동자가 비범하지 않으십니까?

용이 구름을 타고 날아오르듯 날아보려는 비장한 각오를 엿볼 수 있네요.

 

봄 눈 녹아내리듯 술술 풀리는 오늘이 매일 매일 이어지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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