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명절에 시골 집엘 다녀왔습니다.
내 어린 시절엔 늘 어머니가 집에 개를 키웠었는데
요즘은 몸이 불편하셔서 개는 키우지 못합니다.
그래도 화초는 계속 가꾸고 계십니다.
집 안 거실에 옮겨 둔 게발 선인장 꽃이 만개했습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핀 꽃보다 더 아름답게 게발마다 주렁주렁 꽃들이 달려있습니다.
한겨울에 화사한 꽃을 바라본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추운 겨울에 핀 이 꽃들은 금방 지지 않고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꽃들을 바라보며 의미있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더불어 함께 멋진 결실을 맺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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