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통 월권이 아니다.1 20070528 일진 최악의 날 2007.5.28(월) HW가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 지방사원 제도를 제 멋대로 바꾸는 보고서를 내밀었다. 그것도 이미 사장 사인이 난 보고서다. 지방사원이 중앙사원과 결혼하면 지방사원 라벨을 떼는 내용이다. 그것은 지방사원 제도를 폐지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독이 바짝 올라 이미 제자리로 돌아가 있는 H과장을 다시 불러 호되게 야단을 쳤다. 변명을 아무리 늘어놓아도 내 귀에는 구차한 자기방어 이상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모른다. 직무권한 상 제 직무도 아닌 내 직무를 제멋대로 사장 사인까지 이미 내고 내게 서류를 던지니 월권이 도를 넘었다. 처장과 함께 부사장 방에 가서 승격제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 처장이 나를 도와주기 위해 특별히 배려한 것이다. M부사장은 예전의 그.. 2024.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