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바뀌어도 술자리는 한결같이 이어진다1 20110307 상대는 바뀌어도 술자리는 한결같이 이어진다 3.7(월)지난 금요일엔 현암을 만났다. 지지난 주에 그에게 fiber glass rods를 주겠다고 약속을 했었기 때문이다. 약속만 해 놓고 이행을 질질 끌면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더군다나 시기적으로 요즘은 날이 추워 낚시도 못가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텐데 소일거리로 낚시대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현암은 최근에 유행한다는 롤스로이스 견지대를 가져왔다. YKY 선배가 롤스로이스 대로 견지대를 만들어 고가에 팔아먹으려고 매점매석을 했다는 이야기가 유포되자 이를 막으려고 LJO란 사람이 이를 구해 잔뜩 만들어 여기 저기 뿌려버렸단다.YKY 덕분에 좋은 견지대가 무료로 다량 유포(spread)되고 있어 견지인들 얼굴이 환해졌단다. 우리는 양 꼬치에 소주를 각 일병씩 하고 헤어졌다. 그 정.. 202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