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류1 20110314 김승환 처장님의 분노 3.14(월)지난 금요일에는 두가지 큰 사건이 있었다.하나는 김승환 처장 방문 건이고 다른 하나는 고교 동기회에(reunion) 갔었던 거다. 금요일 오후 두시 반부터 김종호 전무에게 업무보고를 했다.꼴랑 차장 한 사람 내게 붙여 주고 주문이 참 많다.그렇다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 그저 인사처장의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인사처장은 나를 불쌍히 여겨 지금의 자리를 억지로 만들어 나를 여기에 데려다 놓은 것이다.다른 간부들은 아마도 나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특히 1(을)처장 두 사람은 내가 인사처에 합류하는 것이 자신의 진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그들도 당초에 나를 그렇게 비참하게 내쳐놓고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업무보고를 마치니 세시 반쯤 된 것 같다... 2025.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