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식1 20040316 소명의식 2004. 3. 16(화) 어제 가지려던 파견자 문제 해소 실무위원회가 아침 10시부터 열렸다. 어제 K처장의 참석을 요구하며 참석을 거부했던 파견자측 대표와 K위원장이 입장함으로써 회의가 개회되었는데 아마도 그들은 K처장의 인사말과 그들의 질문에 대한 핵심 없는 답변을 듣고 나서야 김처장의 참석이 그들이 요구하는 바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회의는 그저 끊임없는 머리싸움의 연속이었다. 점심식사 시간에 P국장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한다. 나는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싫었지만 K과장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바뀌어 우일관에 가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내 생활의 신변잡기나 생활신조 따위를 이야기했다. 오늘은 특히.. 2022.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