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까지 일터에1 prologue 테니스를 치다보면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어깨에 힘을 주고 공을 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여지없이 의도한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이 나가 아웃되거나 잘못 맞아 오히려 속도가 죽어버리고 만다. 골프를 칠 때에도 마찬가지다. 공을 더 멀리 날아가게 할 욕심으로 힘을 주어 치다보면 어느새 고개가 움직이고 몸의 균형이 흔들리면서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래서 레슨을 받다보면 테니스 코치든 골프 코치든 어깨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여 공을 밀듯이 치라고 한다. 정말 신기한 것은 그렇게 하면 공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고 따라서 힘들이지 않고 목표한 방향과 거리만큼 날려 보낼 수 있다. 더군다나 스포츠는 폼이라는데 거의 완벽한 자세의 폼까지 만들어 준다. 나는 인.. 2017.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