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자1 20020705 파견자의 애환 2002. 7. 5(금) : 파견자의 애환 “남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적인 면에서 열등해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하고 벗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쇼펜아우어- “지주가 지나가면 지혜로운 농부는 깊이 고개를 숙이고 소리 없이 방귀를 뀐다.” KYH 처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K 처장은 자회사로의 전적을 거부하여 현재 파견자 신분인 채 자회사에서 관리지원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분이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파견자 OJH 부장과 함께하기를 희망하기에 그러면 KMR 과장이 함께해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 11시 50분쯤 그분 사무실에 들러 함께 걸으며 약속장소인 라스칼라로 향하는 길에서도 그는 계속 파견자 신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복귀.. 2021.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