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라는 말을 들어 본 것이 언제였을까? 수돗물 사용을 절제하자, 전기 사용을 절제하자 이런 말은 초등학교 때나 들어보았었고 그 이후 내 인생에 절제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생각해보지도 않았기에 이 책은 나에게 무엇인가 진한 추억처럼 다가왔다. '절제의 성공학' 철저한 자기 절제를 통해 성공 할 수 있다는 말이렸다. 그러한 떨림을 억누르며 책장을 넘겼다.
책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사람들의 인생 고민에 저자가 답변을 하는 그런 형식의 책인 것이다. 사람들의 성공 실패의 원인은 대부분 자기절제를 능히 하지 못하여 일어난 것이었고 그들은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하였다. 눈앞의 성공에 젖어 자만하질 않나, 식습관도 엉망에 너무나도 창피해 책을 덮을까 고민 할 정도였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눈앞의 쾌락을 절제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식습관도 절제를 해야 한다는 것을 난 또 처음 알게 되었다. 음식은 하늘에게 받았다 하여 천록이라고 한다니 음식을 먹는데에도 그런 세심한 절제가 필요함은 처음 알았다.
폭식이나 과식은 하늘이 주는 천록을 필요 이상으로 겁탈하여 그 대가로 병을 주는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한 천록을 적당히 이용하며 그 절제된 천록이 다른이에게 베풀어진다면 그것이 쌓여서 결국은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런줄도 모르고 나는 항상 먹을 것이 없을까 하고 뒤지며 나의 천록을 낭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앞으로 쾌락의절제와 식사의 절제를 통하여 나의 거친 황야땅같은 인생을 절제하며 관리를 하다보면 황야땅에도 우거진 수풀림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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