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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

호신이가 쓴 독후감- 이기는 습관

by 굼벵이(조용욱) 200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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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서란 참으로 신기한 도서이다. 회사를 경영키위한 조언서 같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도 배어있기 때문이다. '이기는 습관'도 이와 같은 부류의 도서로 나에게 많은 조언을 준 책이다.
회사에서 계획을 세울시에는 '고객감동' 이런 뻔한 문구보다는 보다 구체적 구획을 정해서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나도 항상 계획을 세울 때면 막연한 목표 하나만 정해 두었을 뿐 구체적 목표는 정해둔 적이 없었다.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은데 목표의 달성 여부는 두말 할 것도 없을 것이다.
조직의 시간 관리에도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드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은 조그만 성공에 안심하고 태평하게 있는데 바로 그 순간이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는 시간인 것이다. 하지만 조그만 성공조차 해보지 못한 나는 벌써부터 안이해져 점점 게으름뱅이 나무늘보처럼 되 가는 것은 아닐까.
인생에서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도 굉장히 중요하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은 남들이하는 것보다 10분이라도 아니 1분이라도 더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나를 가격으로 매긴다면 사람들은 과연 나를 얼마에 구입 해 갈까? 지금의 나는 100원의 값어치도 받지 못하는 그러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부터라도 보다 철저한 자기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다시 태어나 보아야 할 것이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듯 성공을 위해선 거친 훈련과 따끔한 조언을 받아야 하기 마련이다. 마지만 나는 어때왔던가, 항상 듣기 싫어하며 입술을 비죽 내밀고 짜증내기 일쑤이지 않았던가, 나에게 도움이 되라고 하는 조언임을 알고 있으면서 이러는 내가 답답하다. 앞으로는 항상 자각하며 그러한 조언을 흡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사소한 실수일수록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들은 항상 큰 실수로 실패하지는 않는다. 항상 작고 사소한 실수에 걸리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끝까지 점검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것이다.
도전을 하지 않는 자에게 실패는 없고 실패하며 경험을 해보지 못 한 사람에게 성공이란 없다. 하지만 나는 한번의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 할 엄두도 못내는 소심 덩어리가 아니었을까, 실패를 두려워 하는 약한 마음을 없애고 도전에 대해 겁내는 마음도 없앤다면 수많은 도전 끝에 하나쯤 잭팟이 터지지 않을까.
이와 같이 인생의 경영도 회사의 경영처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도서에 적혀 있는 수많은 조언들. 그동안 인생에서 늘 져왔던 나에게 그것들이 촉매가 되어 나도 이제는 이겨 볼 때가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