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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모임,취미생활/세글모(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

[스크랩] 번개만남

by 굼벵이(조용욱)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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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옥 국장님께서 시간을 내주시어

서초생창집에서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아니 여러잔 했습니다.

아니 거의 사망했습니다.

 

생곱창과 양을 막 올려놓았습니다.

 

노릇 노릇 제대로 익어갑니다.

 

늘 편안한 모습의 전국장님입니다.

전 벌써 눈이 풀려갑니다.

그래도 이 때까지는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병이 뚫린거 가터!"

"왜 이렇게 빨리 없어진대?"

 

저런 또 술잔이 비었군요.

전국장님 것은 술잔도 새는 것 같습니다.

허걱대며 그거 쫓아가다 사망했다는거 아닙니까?

아침 출근 길에 교대 교정에 있는 무궁화 나무에 무궁화가 탐스럽게 피어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발은 천근 만근 안떨어지고

몸은 무거워 주체할 수조차 없더군요

어제 멋모르고 마신 술로 오늘 정말 힘들었습니다.

출처 : 세글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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