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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

108배가 힘들다고?

by 굼벵이(조용욱)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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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죽어라.”

사흘동안 삼천 배를 한 후 만난

성철 스님이 던진 한 마디였습니다.

온몸이 화석처럼 굳어가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도록 괴로워하던

일곱 살짜리 소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성철 스님에게 따졌습니다.

어디서 죽어요?”

어디서 죽긴. 집에 가서 죽지.”

어차피 죽을 거면 49재도 지내야 하니까

죽더라도 여기서 죽을 거예요.”

 

살고 싶다는 소녀의 진심을 들은

성철 스님이 말했습니다.

그래. 그럼 오래 살아라.

대신 하루에 1,000()씩 해라.”

 

1.6kg의 미숙아로 태어나

첫 돌이 지나자마자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소녀는 그때부터 매일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굳어가던 몸이 유연해졌고,

머리가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천배를 한지 33.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어릴 때부터 꿈이던 화가도 되었습니다.

TV 프로그램강연 100도씨에서

한경혜씨가 들려준 ‘1,000배의 힘이었습니다.

 

박승원의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833 (2013/10/07)

 

-108배도 힘들어 하는 아들들에게-

성철 스님은 7살 짜리 뇌성마비 미숙아에게 1일 1000배를 주문했고

이를 독하게 실천한 한경혜씨는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나도 아침에 108배를 실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단다.

하지만 내가 안하면 너희들도 안할 것이라는 생각에

누가 보지 않더라도 빠짐없이 실천하려 하고 있다.

 

너희들이 하루에 200배만 해 준다면 3개월 내에

균형잡힌 몸을 만들 수 있을 텐데...

이번 겨울에 자랑스런 너희들의 S라인 몸매를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