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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

식사명상

by 굼벵이(조용욱)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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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오늘부터 식사를 하나의 명상처럼 해보기를 권합니다.
식사명상은 식사를 하면서 몸의 느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씹는 느낌, 맛, 음식이 식도를 통과해서 내려가는 느낌,
그것에 대한 몸의 반응 등을 모두 느끼면서
천천히 먹다 보면 단순히 혀끝에서 느끼는 맛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몸의 반응에 집중해서 먹다 보면 위장과 뇌에서
이제 배부르다는 신호가 옵니다.
거기서 딱 멈추면 됩니다.
이 훈련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게 식사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단식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뱃속을 깨끗하게 비워냄으로써
정신을 아주 맑게 정화할 수 있습니다.

 

- 일지 이승헌님의 희망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경신이와 호신이가 이 글에서 희망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몸 속에 집어넣는데 올인하지 말고 

입과 혀 식도 위와 장을 잇는 과정을 상상하면서 

음식의 소화과정을 느끼다보면

자연히 식사의 속도가 느려질테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뇌에서 배부른 신호를 보낼거라 생각한다.

혀끗으로 느끼는 맛의 매력에만 빠져 과식하지 않길 바란다. 

식사의 속도를 줄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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