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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8.14(월)
인사제도를 기획본부로 보내려는 발상을 저지하기 위해 과장들이 새벽 2시가 넘도록 야근을 하며 설명자료를 만들었다.
자꾸만 한숨이 올라온다.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자꾸만 뇌리를 스친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갖 궂은 일 도맡아 하며 묵묵히 살아온 우리이기에 더욱 설움이 짙다.
새로 온 처장이 전문원이 연구원에 없고 웬 인사처에 있느냐는 논조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내가 나가서 해결되는 문제라면 내가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제도가 인사처에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하여 설명하였지만 논리적으로 정돈이 안 된 상태여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 해 줄 수가 없었다.
그 바람에 오늘도 과장들과 논리를 구성하느라 새벽 두시가 넘도록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자료 작성을 마치고 이를 인사처장과 O부처장에게 보낸 후 어제 두고 갔던 차를 타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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