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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16(수)
오늘 새벽에 작성한 ‘인사란 무엇인가?’를 한 장의 paper에 담고 엊그제 검토한 인사처 조직개편 관련사항을 출력하여 KJ처장에게 보고하였다.
나를 쳐내던 제도를 쳐내던 다 좋지만 몸통과 머리가 분리될 때의 어려움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일종의 경고다.
오늘 저녁 전무들이 조직 개편안을 놓고 열 띈 토론을 벌인 것 같다.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장이 노발대발하며 전무란 사람들이 부장 과장들 말 듣고 대승적 차원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심하게 질책했다는 후문이다.
O부처장이 한 잔 하잔다.
KC부장까지 불러 함께 불렀다.
배탈이 나서 술 마시면 안 되는데 술을 하잔다.
결국 그 술이 내 몸을 완전히 망가뜨려버렸다.
밤새 분수처럼 설사를 쏟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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