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약게 살 필요는 없다1 20110421 정치가 모든 것을 지배 4.21(목)아침에 H처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무언가 내게 해 줄 말이 있으니 만나잔다.사실 그의 그런 전화가 반갑지는 않다.왜냐하면 그가 하려는 말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오늘이나 금요일에 시간이 있다고 했다.나는 금요일에 약속이 있다.거짓말을 해서라도 그를 피할 수는 있었지만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다.그래서 결국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한 것이다.그는 약속 장소까지 스스로 정했다.예의상(out of courtesy) 그에게 장소를 물었더니 청담역 근처 랑 이라는 한식집을 소개해 주었다.나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지만 버스 타고 가면 두 정거장이면(just two more stops)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그는 다른 사람 누군가와 동반해 올 것인지를 물었다.내가 없다고 하자 그렇.. 2025.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