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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모임,취미생활/일기

2008.6.4(말을 참다)

by 굼벵이(조용욱) 200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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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내가 말을 참은 것은

그에게나 나에게나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었다.

그는 자신이 나와 인사를 위해서

멋진 조언을 했다는 마음에 뿌듯했을 것이고

나는 구차한 변명이나 늘어놓는

쪼잔 한 인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인간관계에서

침묵이나 적극적 경청이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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