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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안산지사

제4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by 굼벵이(조용욱) 201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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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차장 발령으로 매우 어수선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는 지난 주 발령을 회상하면서 지난 조회 때

시간이 짧아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요?

나는 사람을 “시간 소비 기계(Time consuming machine)”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인생이 80년 이라면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에 따라

인생에 많은 차이를 불러옵니다.

인생도 바로 이 '자연법칙'에 따라 흘러갑니다.

자연법칙의 기본은 ‘진화’입니다.

 

사람은 ‘일’과 ‘사람’ 두 가지형태를 진화시키며 살아요.

다시 말하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사람’과 ‘일’에 쏟아 부으며 살지요.

사람에게 쏟아 부은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

아이를 낳아 가족을 만들고, 선후배, 친구를 만들기도 하며 진화합니다.

일에 쏟아 부은 시간은 보다 나은 창조적인 일로 진화합니다.

 

사람에게 열정적으로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은 사람은

좋은 배우자, 훌륭한 상사, 나보다 나은 후배, 가족 같은 친구를 만들어

서로 깊은 사랑 속에서 행복한 삶으로 ‘진화’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고독하고 불행하게 ‘퇴화’하겠지요.

 

일에 열정적으로 많은 시간을 쏟아 부으면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업의 본질을 새롭게 바꾸어가는 창도자로 ‘진화’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무데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이 사업소 저 사업소로 밀려다니며 고독하고 불행하게 '퇴화'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번 있었던 미니특강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봄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사람도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사망자가 급증합니다.

설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든 설비든 예방이 중요합니다.

부지런히 살피고 보강해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합시다.

 

조용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