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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이지만 로마사에 매료되어 로마로 가 로마에 살면서 15년 동안 매년 한권씩
'로마인 이야기'를 썼던 ‘시오노 나나미’란 분이 있습니다.
대단한 오타쿠의 화신입니다.
오타쿠란 한 가지에 몰입하는 일본인 특유의 장인정신을 일컬읍니다.
그것도 '우공이산'처럼 대를 물려 몰입합니다.
오늘날 일본을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오타쿠 정신입니다.
그 시오노 나나미가 입에 거품을 물고 틈만 나면 주장하는 로마 천년 번영의 비결이 있습니다.
로마는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만 못하고,
체력에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 인만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만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만 못하다고
로마인 스스로 인정합니다.
그런 그들이 그 모든 주변국을 정복하여 제국을 이룬 이유는 딱 한 가지
“적재적소”였습니다.
그 모든 민족을 받아들여 각자 잘 할 수 있은 일을 하도록 격려 고무하고 종합하였습니다.
결국 로마인의 장점은 '적재적소를 통한 종합능력'인 것이지요.
역사가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 원칙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능력을 미워하거나 배척하기 보다는 통합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안산 최고의 장점이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와 정 반대의 일을 하고 있어 영 능률이 안 오르고
마음이 불편한 분 계시면 제 방으로 조용히 찾아오세요.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봅시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사랑합니다.
2016.11.28
조용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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