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소장 생활/안산지사

백만불짜리 대인관계 기술

by 굼벵이(조용욱) 2016. 12. 27.
728x90

2016년의 마지막 주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지난주는 이런 저런 모임들로 많이 바쁘셨지요?

저도 바쁘게 보냈습니다.

먼저 금요일에 서울 올라가며 초등학교 동창 친구를 만났습니다.

전립선 암 선고를 받고 7년 동안 투병중인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요즈음 하루, 한 순간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선고 받고 처음엔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다 받아들이고

한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는 암선고 등 엄청난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대개 다섯 가지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왜 내가 그래야 하냐며 그럴 리가 없다고 강하게 부정합니다.

다음에는 내가 무얼 잘못했기에 그런 벌을 받아야 하느냐며 분노합니다.

다음에는 조금만 더 살게 해달라고 절대자와 타협을 시도합니다.

다음에는 수렁 같은 우울에 빠집니다.

마지막에는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내 안에 가득 채웠던 집착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1,2단계에서 분노하며 죽고

어떤 사람은 5단계에서 평화로운 죽음을 맞습니다.

어떤 죽음을 맞고 싶습니까? 

 

요즘 가끔 대관업무나 대고객업무에 불협화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백만 불짜리 대인관계 기술 한 가지 전수해 드립니다.

절대 상대방을 논리로 설득하려 하지 마십시오.

먼저 다가가 감성적으로, 인간적으로 자신을 좋아하게 하십시오.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논리는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항상 어떻게 하면 날 예쁘게 보이게 할까만 신경 쓰십시오.

 

금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이대로 쭈욱~~~

저를 사랑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2016.12.26

조용욱 배상


'사업소장 생활 > 안산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w Year's Resolution for Ansan B/O  (0) 2017.01.24
시무식 새해인사  (0) 2017.01.03
내가 착한사람이라구요?  (0) 2016.12.13
로마 천년 번영의 비밀  (0) 2016.11.29
안산지사의 차별화된 역량  (0) 2016.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