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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6. 2(월)(맑음)
차도 가져왔으므로 일찍 귀가하려는데 퇴근 무렵에 K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저녁이나 같이 하잔다.
X와 함께 저녁 먹는 것이 싫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벗어나고 싶었는데 때마침 K이 전화를 한 것이다.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나는 그를 생맥주집 몬태나로 안내하였다.
몬태나는 마치 미국식 통나무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놓았는데 우리가 가끔 찾는 집이다.
우리는 골뱅이에 생맥주를 시켜 2000CC씩 마셨다.
술자리가 끝나갈 무렵 KY로부터 전화가 와 ‘체라’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보니 그새 주인이 바뀌어버렸다.
그냥 체라를 나와 K 집 근처에 위치한 K 단골 맥주집으로 갔다.
거기서 맥주 1500CC를 더 마셨다.
물론 메인 안주는 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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