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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26(수)
LCW부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OOOO원 1, 2직급 고위간부들이 변화를 거부하고 개혁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내가 강연을 좀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러마고 약속을 하고는 처장님과 점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이런 제안이 있었다고 하자 처장은 그런 일이 바로 인사처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다녀오라고 했다.
오후부터 강의 교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파워포인트가 어려워 그냥 아래 한글로 PT 자료를 만들기로 하였다.
지난번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한 PT 자료 중 일부를 편집하고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MBO 평가제도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녁을 시켜먹고 야근을 하는데 S과장이 퇴근길에 맥주 한 잔 더 하고 가잔다.
과장들이야 내가 어제 그제 연이어 술을 많이 한 사실을 모르니 그럴 수 있다.
S과장은 어제 쉬었는지 술이 땡기는 모양이다.
S과장은 나보다 더 술을 좋아하는 친구인 것 같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내 몸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좀 쉬게 해주어야 하는데 연짱으로 지나치게 술을 퍼붓는 듯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걸 몸이 받쳐준다는 것이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그동안 먹은 장뇌삼이나 홍삼 등 건강식품이 나를 지탱해 준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아우토반에 가서 생맥주 1000CC를 마시고 헤어졌다.
11시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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