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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6

20061029 장인어른 생신날

by 굼벵이(조용욱)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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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9

어제 도깨비에게 박살난 낚싯대를 고쳐볼 거라며 목 부위에 낚싯줄을 촘촘히 감고 강력 물 본드를 발랐다.

영광의 상처가 심해 대물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피라미 정도는 잡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장인어른 생신이어서 가락시장에 들러 ㅎ횟거리를 사서 시흥 처가엘 갔다.

손위 처남 내외, 손아래 처남 내외와 장인장모가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낚시 여파로 어찌나 몸이 피곤하던지 계속 졸음이 쏟아졌다.

내가 조는 모습을 본 장인어른이 한쪽 방에 잠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저녁은 장모님이 개탕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