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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6

20061030 신입사원 워크샵 결과보고

by 굼벵이(조용욱)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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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아침 회의에서 처장이 신입사원 워크샵에서 사장님이 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오늘 중으로 결과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시간이 경과하면 식상하고 의미가 없어지니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사장 이야기가 떨어지자마자 즉보 하는 것이 최고란다.

맞는 말씀이다.

SHS 과장에게 보고서 준비를 지시했다.

S과장은 곧바로 착수에 들어갔고 퇴근시간 무렵 가까스로 처장에게 보고서를 들이 밀었다.

처장은 곧바로 전무에게 들고 갔고 이어서 사장에게도 번개처럼 보고했다.

하루 만에 보고서 작성에서 사장결재까지 순식간에 이루어진 날이 되었다.

 

국선도를 배우기로 했다.

오늘이 1일차 시작하는 날이다.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KC부장이 술 한 잔 하고픈 생각이 있는 모양이다.

K부장을 데리고 우리 식구들과 함께 장충 족발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과장들 성화에 못이겨 함께 노래방까지 갔다.

우리 과장들은 개성이 강하고 성격도 다양하지만 사고가 건전하고 업무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이 과장들과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멋지게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