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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11

20110420 변준연 부사장 외안원 강의 수행

by 굼벵이(조용욱) 2025. 2. 23.

4.20()

오늘 점심식사를 하러 구내식당에 가다가 핸드폰 판매원을 만났다.

어차피 나는 별정통신사(additional telecommunication service) 핸드폰을 쓰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보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럴 바에야 비록 위약금(cancellation charge)을 물더라도 그냥 핸드폰을 바꾸어서 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팜프렛을 하나 얻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 시 10분경에 변준연 부사장 방에 내려갔다.

부사장이 자리에 없다.

사장과 점심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모양이다.

1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부사장이 도착했고 나는 서류를 챙겨 그의 차를 타고 함께 외교안보연구원으로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연구원 식구들이 나를 보더니 엄청 좋아한다.

나중에 김영호 서기관이랑 경민씨 불러 저녁이라도 한번 사주어야겠다.

 

변부사장은 강의를 많이 했던 사람이라 역시 다르게 강의를 마끄럽게 잘했다.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사진 위주의 ppt를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점을 높이 산다.

사람들이 조금 지루해 하는 면도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어 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타고난 목소리는 참 좋은데 말이 너무 빠르고 사투리가 많아 청중이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사무실로 돌아와 팜플릿을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핸드폰을 바꾸었다.

삼성 갤럭시로 바꾼 것이다.

어차피 핸드폰 시대에 적응하려면 발 빠르게 좇아가는 수밖에 없다. (in oder not to be behind others)

집사람 핸드폰도 같이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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