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과 입견지1 20110501 몽당연필과 입견지/ 테니스회 성골들/ 또 배틀? 5.1(일)여울과 견지 카페 '몽당연필' 닉을 쓰는 정유문과 현암 선배를 만났다. 몽당연필이 팔 토시 공동구매를(group purchase) 추진했고 그의 사무실이 내 집에서 가깝다보니 택배로 보내는 것보다는 근처에서 만나 직접 전달해 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는 만화가다. 요즘은 외국에서 수주를 받아 영화 따위를 만드는 모양이다. 셋이서 수육을 안주로 소주 세병을 마셨다. 밥값은 내가 내었다. 전혀 낯모르는 사람에게도 똥 기마이를 쓴다는데 그정도야...몽당연필은 사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사이버 상으로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기에 밥을 사주어도 아깝지(begrudging) 않다. 말은 공구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만나기를 희망한다지만 그의 내심은 현암 선배를 만나 낚시대를 하나.. 2025.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