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평야에 달랑 하나 있는 삼정산을 까부셔 화장터를 만든다고?1 오성평야에 달랑 하나 있는 삼정산을 까부셔 화장터를 만든다고? 2024년 9월 23일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나는 삼정산 자락에 산다.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삼정거사'라 부른다.몸은 물론 마음이나 영혼까지도 바르게(삼정) 살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삼정산을 나처럼 해석하는 이가 또 있을까마는 여하튼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순리대로 산다는 거다. 그런데 그 삼정산 너머에서 자꾸만 구린내가 풍긴다.돈사에서 풍기는 돼지 똥냄새가 싫으니 그자리에 화장장을 들이겠다는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풍기는 구린내다.농촌이라는 게 말 그대로 동식물을 키워 먹고 사는 마을인데거기 살면서 돼지 똥냄새가 싫어 화장터를 유치하겠다는 유치한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풍기는 냄새다.자연법칙에 따라 고구마 줄기처럼 언젠간 발상의 근원이 드러나겠지만 제 똥 구린 줄 모르는 거다. 사방천.. 2025.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