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아1 20110215 경신아, 그런 나약한 정신력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2.15(화)아침식사를 하면서 경신이에게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물었다. 경신이는 절반 밖에 읽지 못했다고 했다. 그럼 절반까지 읽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녀석은 엉뚱한(off the wall) 대답을 했다. 자신 없어 하며 ‘시간을 절약해야 한다는 것...’ 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나는 '그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지표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를 물었다. 책 중간에 계속 그 이야기가 나오기에 절반 정도 읽었다면 누구라도 한 가지 정도는 쉽게 말할 수 있다. 녀석은 아침이라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한다.결국 또 나의 인내심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런 나약한 정신력(mental strength, willpower)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너는 항상 생각만 .. 2025.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