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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나도 술이 깨지 않는 것을 숙취(宿醉)라고 합니다.
숙취를 깨려고 해장국을 마십니다.
해장을 흔히 장을 푼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말은 해정(解酲)에서 나왔습니다.
정(酲 : 숙취 정)은 숙취를 뜻하는 말이니 해정(解酲)은 숙취를 푼다는 뜻입니다.
해정국이라고 해야 맞지만 오랫동안 해장국이라고 불러왔기 때문에 그렇게 굳어졌습니다.
해장술 석 잔에 종일 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속풀자고 마신 술이 또 술을 부릅니다. 결국 술이 사람을 마십니다. 가볍게 흥을 돋우는 정도로만 마시는게 가장 좋은 음주법이겠지요.
그런데 왜 용욱이는 늘 취할 될 때까지 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친구랑 헤어지기 싫어서일겁니다.
친구를 위한다면 과음을 권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절주를 권해야 하겠지요?
암튼 지나친 음주는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26일날의 만남에 여러분의 배려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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