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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은 95%가 동료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가장 수확이 많을 것 같은 꽃 무리 집단을 찾아 갑니다.
그들은 만장일치로 합의하고 행동합니다.
그런데 집단을 따르지 않는 독특한 벌들이 있습니다.
튀는 성향을 지닌 이 5%의 벌들은 보통 벌들과 다른 결정을 하고 행동합니다.
꽃가루나 꿀도 집단이 아닌 자기 입맛에 맞는 걸 선택합니다.
평소 빈둥빈둥 노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어느 벌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장소를 찾아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 거리가 20km가 넘을 때도 있답니다.
그러나 일반 벌과 다른 행동을 하는 '날라리'같은 벌은
수확할 꿀이 다 떨어져 꿀벌 집단이 굶게 생겼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벌들은 멀리서 8자 춤을 추며 돌아옵니다.
자신들이 새롭게 발견한 꽃 무리의 위치와 규모를 알려줍니다.
이들 덕분에 꿀벌 집단은 기아와 양육 실패의 재앙을 모면할 수 있게 됩니다.
- 하워드 블룸 -'천재자본주의 vs 야수자본주의' 중에서
이런 날라리 벌들도 진화를 위해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 아닐까요?
자연은 무질서한 듯 하지만 정말 정교하게 질서정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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