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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모임,취미생활/84대공회

84 대공회 산행모임

by 굼벵이(조용욱)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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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술판 벌이며 모이는 것 보다

건전하게 산행 모임을 갖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동기 모임을 산행으로 대신하였습니다.

2011. 11. 18일 오늘은

사실 노조창립기념일이어서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러나 나이들고 아랫도리 힘빠지니 싸돌아다닐 일도 별로 없다면서 모두들 참석해 주었습니다.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를 접했지만 우천불구하고 강행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그냥 스크린 골프로 돌릴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비는 별로 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행하기 좋게 해 주었습니다.

사가정 역에서 만나 용마산 등산로를 통해 산에 올랐습니다.

처음에는 가파르게 오르느라 조금 힘들었지요.

그러나 나중에는 오히려 완만하게 내려가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좋았습니다.

그날 참석해 준 장주옥 전무님 이하 모든 동기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방에서 일부러 올라와 주신 류향렬, 고원근, 오중근, 김성중, 김영우지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배전을 대표하여 참석해 주신 김병찬 부장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는 존 워커 블루까지 가져오셔서 더욱 자리가 빛났습니다.

 

 용마산에 중턱 깔딱고개에서 잠시 쉽니다.

장인권 부장님은 거기서 바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몸관리를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아차산입니다.

 

 

 

 

 

 

 

 

 

 명품 소나무입니다.

 

 

 우리도 이 명품 소나무처럼 명품이 되어야겠습니다.

 

 

 

 명품은 모진 세파를 거친 뒤에야 만들어집니다.

 

 바위 산에 힘들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고달펐을까요?

 

 

 

 각자 막걸리 한통씩만 가져오라고 했더니 안주까지 가져와 안주거리가 넘쳐납니다.

너무 고지식하고 성실한 사람들이지요.

 

 

 

 

 

 

이렇게 먹고 마신 뒤

올갱이 해장국집에서 행장국 한그릇씩 먹고 헤어졌습니다.

저와 장전무님은 택시를 타고 바로 회사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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