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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장 생활/안산지사

네가 잘났다고?

by 굼벵이(조용욱)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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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해

겨울, 봄, 여름이 뒤죽박죽 섞여지나가는 4,5월을 맞습니다.

 

지난 금요일 선로 순시를 다녀왔는데 나무들이 무서운 속도로 자라고 있더군요.

자칫 실기하여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취약개소 수목전지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지난 목요일엔 온라인상에 올려 진 요금부 박은아 사우의 친절사례를 접했습니다.

고객이 감동의 한계를 넘어 마지막 ‘매우감동’단계까지 가있더군요.

풍부한 지식으로 1차 감동을 시킨 후

상대방 입장에서 몸과 마음으로 2차 감동까지 불러내었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겸손까지 갖추었고 젊지만 나이를 떠나

인성, 감성, 지성을 모두 갖춘 정말 존경할만한 사람'

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는 칭찬이라기 보단 전율을 느낄 정도의 감동에서 나온 메아리입니다.

이 사례를 공유하여 모두 읽어보시고 공객감동의 전범(prototype)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사나 본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바랍니다.

(당사자는 메시지를 사장님이 보시기를 갈망했습니다.)

 

덧으로

오늘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무지의 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2400년전 소크라테스는 똑똑하다고 거들먹거리는 나르시시스트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그들이 가진 지식이나 지혜의 한계를 드러내 보여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였습니다.

 

제가 늘 주장하는 코칭 리더십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리더란 제 생각대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다른 생각이 각각 가장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소크라테스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

최고의 아름다움을 피워낼 수 있도록 동료를, 부하를, 상사를

서로 코치해 줄 수 있는 멋진 안산지사로 만들어갑시다.

 

코칭은 오직 나와 주변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사랑합니다.

 

2018. 5.14

조용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