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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1(일)
아침에 영화를 두 편 보았다.
더 이상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라면하나 끓여먹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은 후 롯데월드에 나갔다.
모처럼 장만해 준 볼링 장비(공, 아대, 신발)에 대한 보답은 못 할망정 망신은 당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를 자극했다.
날씨는 여전히 차갑다.
혼자 전철을 타고 볼링장에 나가 공을 던졌다.
5게임을 연습했다.
여전히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평균 140대를 겨우 유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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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이가 오늘은 스스로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하겠단다.
기특하다.
아침 열시에 나간 녀석이 저녁 10시 30분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아 내가 독서실에 나가보았다.
10시에 끝나는 줄 알았던 독서실은 11시 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경신이는 기특하게도 그 시간까지 공부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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