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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9(금)
오늘 또 후회가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살면 안 되는데...
OOOOOOO처 LCS 처장이 LYS과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일식집 화수사에 모였다.
초장부터 양주가 부지런히 돌아가는가 싶더니 결국 마지막 폭탄주 서 너 잔씩 돌아갔다.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도무지 기억이 없다.
제대로 맛이 간 모양이다.
술 마시면 추해지는 게 인간인데 제대로 추한 모습 보이고 말았다.
그런 술이라면 차라리 술을 끊는 게 낫다.
폭탄이 돌아간 것 까지는 대충 기억이 난다.
처음 2잔에 흑기사 2잔 그리고 이어서 한 잔 더 마신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다음부터 필름이 끊어졌다.
꼴에 흑기사를 한답시고 촐싹대고 나서다가 그대로 주저앉은 듯하다.
바보.......
그 상태로 노래방 까지 갔었다는 데 전혀 기억이 없다.
기억은 못하지만 안 봐도 비디오다.
얼마나 많은 실수를 처발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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