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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전은 천문학적 빚에 쪼달리고 직원들은 감사에 시달리느라 생기를 잃었단다.
광어처럼 납작 엎드려 눈알만 대록대록 굴릴 뿐
각자도생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혁신은 꿈도 꾸지 못한단다.
그래선 안된다.
협업을 통한 시너지와 혁신을 이어가지 못하면 그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일으키긴 어려워도 말아먹긴 참 쉽고 순식간이다.
모두 서로 어깨를 부등켜안고 함께 가야 살아남아 멀리갈 수 있다.
목숨걸고 일했던 역전의 용사 전우들이 광릉에 모여 라떼 이야기를 하며 울분을 토했다.
한전은 죽어가도 전우는 영원하다.
조선왕조가 사라졌어도 왕릉과 왕릉을 지키는 숲은 장엄한 자태로 침묵하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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