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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무들기 생각

[스크랩] `피로연`에 대하여

by 굼벵이(조용욱)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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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마치면 참석한 친지들과 기쁜을 함께 나누며 잔치를 베푸는 것을 피로연(披露宴)이라합니다. 피(披)는 ‘열다’, ‘헤치다’라는 뜻이고 로(露)도 ‘드러내다’, ‘노출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피로(披露)는 열어 헤쳐 보여 준다는 뜻입니다. 생각하는 것을 털어놓고 말할 때 ‘피력(披瀝)’이라는 말을 씁니다.

 따라서 피로연(披露宴)은 결혼의 피로를 푸는 잔치가 아니라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는 뜻을 전하고, 두 사람이 혼인을 맺어 부부가 되었음을 공표하는 잔치인 셈입니다.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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