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허경구 처장1 20110506 노사문제를 왜 내게 떠밀려 해? 5.6(금)아침부터 김종호 전무가 부른다.정년퇴직예정자에 대한 처리 문제 때문에 권춘택 처장과 김성윤 부장을 이미 불러 놓은 상태이다.그들은 내게 대책을 묻는다.나는 일부러 중언부언(say sth repeatedly) 횡설수설(blabber)했다.나라고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아울러 내가 할 일이란 복수노조를 막는 일이 아니고 성과를 올리는 일인데 자꾸만 내게 복수노조를 막는 일에 앞장서라니 나로서는 미칠 노릇이기 때문이다.내가 머리는 빌려 줄 수 있지만 몸을 빌려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그건 직무명세서상 내 본업도 아니다.이런 골치아프고 전례없는 새로운 일만 터지만 노무처는 늘 이런 식으로 의존적이다.김종호 관리본부장조차도 노무처장 출신임에도 노무처 일을 내게 의지하려 한다.미칠 노릇이다.어쨌거나.. 2025.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