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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들고 목각을 해보고서야 알았다.
나무가 몸 안에 서로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는 것,
촘촘히 햇빛을 모아 짜넣던 시간들이 한 몸을 이루며
이쪽과 저쪽 밀고 당기고 뒤틀어 가며 엇갈려서
오랜 나날 비틀려야만 비로소 곱고
단단한 무늬가 만들어진다는 것,
제 살을 온통 통과하며
상처가 새겨질 때에야 보여주기 시작했다.
- 박남준의《산방일기》중에서-
상처를 극복하지 않은 사람은 상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깊은 상처를 극복할수록 깊은 상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해와 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해와 같이 깊고 넓은 상처를 극복한 사람입니다.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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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랑은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하는게 좋습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출처 : 여섯줄의 선율
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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