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리는 컴퓨터로 글을 쓸 때 자판을 이용한다.
그리고 자판을 두드릴 때 크게 신경 곤두세우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 수정이나 삽입, 지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는 빠르게 자판을 두드리지만 수정도 많이 한다.
작가가 제대로 된 글을 탈고할 때 수십 번의 교정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은 오탈자 수정도 있을 수 있지만 생각의 변화에 따른 내용의 수정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런 힘든 과정을 거쳤기에 그런 글들은 대부분 거의 완벽하다.
컴퓨터가 없는 경우에는 연필로 글을 쓴다.
연필로 쓰는 경우 만일 잘못 쓰게 되면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쓴다.
컴퓨터에 비해서 지저분하고 수고로움이 더하겠지만 그래도 수정이나 삽입, 지우기를 할 수 있어 컴퓨터와 같이 최고의 훌륭한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하지만 인생은 다르다.
순간순간이 흘러가고 하루하루가 흘러 세월이 간다.
결코 그 어떤 순간도 지우개로 지우거나 수정, 삽입이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인생은 신중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
매 순간순간을 완벽하게 살지 않으면 훌륭한 삶을 살 수 없다.
내 인생의 일기장을 끝내는 날 오탈자 투성이의 말도 안되는 글을 남기고 싶은가 아니면 깨끗하고 훌륭한 내용으로 꽉 메워진 일기장을 남기고 싶은가!
'삶의 지혜를 찾아서 > 자기경영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고백할 때에는 (0) | 2010.02.05 |
---|---|
건강한 노년을 부르는 일곱 가지 요소 (0) | 2010.02.02 |
사자와 가젤(마시멜로 이야기 중에서) (0) | 2009.08.12 |
경영의 기본을 제대로 분석해 놓았네요 (0) | 2009.08.10 |
가슴으로 살아라 (0) | 200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