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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사랑하는 아들아

천당과 지옥

by 굼벵이(조용욱)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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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천당과 지옥을 이야기한다.

과연 천당은 무엇이고 지옥은 무엇일까?

 

나는 천당과 지옥을 희망과 절망이라고 본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면 이 세상은 천당이고

절망하며 살아가면 이 세상은 지옥이다.

 

희망은 모든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게 하며 환희로 승화시키지만

(마라톤의 runner's high가 이를 증명한다.

세상에, 그 고통스런 달리기에서 극한의 쾌감을 느낀다니!)

절망은 없는 고통도 스스로 만들어내며 자멸한다.

 

이와같이 천당과 지옥은 사후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마음 속에 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