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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에 근무 들어가야 하지만 오늘 오후 잠깐 짬을 내어 우포 늪을 다녀옵니다.
물 위에 점점히 박혀있는 것들은 모두 철새들입니다.
엄청 넓기에 우포 늪을 한바퀴 돌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2~3 키로미터 가다가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고 돌아섭니다.
11. 7일 새벽 근무들어가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침 안개가 장관을 이룹니다.
오늘 밤 근무 서는 사람들을 위해 잠시나마 햇볓에 침구를 말립니다.
텐트 안에서 망중한을 즐깁니다.
늪은 사시사철 새로운 옷을 갈아입지만
한번도 같은 옷을 입은 적이 없습니다.
나는 해마다 나이를 먹는데
매년 같은 나이만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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