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06.6.5(월)
회사 뒤편 이남장에서 아주 색다른 모임을 가졌다.
이름 하여 인터넷 동호회 ‘여울과 견지’의 회원들이 입으로 만나는 ‘입 견지’ 모임이다.
여울과 견지라는 낚시 모임에서 서울 쪽 몇 사람이 O부처장님을 중심으로 모여왔는데 오늘 저녁에 이남장에서 그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다.
낚시를 주제로 정신없이 이야기가 오가다가 내일 현충일 출조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모두들 가고는 싶지만 차편이 여의치 못해서 조금 망설이는 눈치였다.
나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내차로 가자고 하고 모집에 들어갔다.
사이버 준 오승준과 하늘구름 김영삼 그리고 ?가 그 자리에서 OK했고 장소는 임진강으로 정해졌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다음 날 출조에 지장을 초래할 것 같아 10시 반 경에 헤어졌다.
고맙게도 집사람은 내일 있을 출조에 대한 준비를 정말 잘 해 주었다.
부창부수랄까?
남들은 낚시간다고 신경질 낸다는데 이사람은 정 반대로 매운탕거릴 준비해 주며 예쁜 짓을 한다.
이사람에게도 꼭 견지를 가르쳐야겠다.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0607 노사협의회 회식 단상 (0) | 2023.11.20 |
---|---|
20060606 병아리 조사 임진강 번출기 (0) | 2023.11.20 |
20060604 홍천강 견지낚시(입문 후 첫번째 출조) (0) | 2023.11.20 |
20060602-3 동네 불알친구들 모임 (0) | 2023.11.17 |
20060601 옛 전우들과의 만남은 그냥 즐겁다 (0) | 2023.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