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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안 받는 사람은 없다.
‘나는 지금껏 상처를 받은 적이 없어’라고 말한다면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사람은 다 다르다. 어차피 갈등이 있다.
‘상처를 받지 않았다’는 건 갈등 상황에서 양보를 안 했다는 얘기다.
그럼 상처받을 일이 없다.
대신 주위에 상처를 많이 줬다는 얘기가 된다.”
잠시 생각에 잠긴 이 박사는 “상처를 받아야 인간이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나는 헛소리라고 본다.
우리는 행복한 동시에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
둘 다 가질 수 밖에 없다.
그게 우리의 운명이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 거다.
불행이 없으면 행복이란 개념도 없는 거다.
관건은 어떡하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가 아니다.
내 안에 이미 있는 행복과 불행을 얼마나 잘 볼 수 있느냐, 잘 꾸려갈 수 있느냐다.
그게 핵심이다.”
(중앙일보 2013. 8.27 이나미 박사 인터뷰에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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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지나치면 트라우마가 되지만 적당한 상처는 성장통이 됩니다.
성장통 없이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는 이박사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트라우마 직전까지의 강도 높은 아픔의 경험들이 예방주사가 되어
행복과 불행을 잘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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