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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26일 Facebook 이야기

by 굼벵이(조용욱) 201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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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을 열면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이하고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 신흠(1566~1628 : 조선 중기 문신)

    세상에 왜 왔냐고 묻거든
    공부하러 왔다고 하라며
    죽어서까지 학생부군하잖아요.
    공부를 많이 하신 분 답게
    인생의 진미를
    제대로 짚으셨네요.
    마음에 드는 책, 사람, 풍경이
    인생 즐거움의 전부라네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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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욱 맞습니다. 누가제게취미가뭐냐?고물으면저는 공부 라고대답합니다. 나이들수록 공부재미가쏠쏠합니다. 처음엔그저이해안되는부분이많아넘기지만자꾸읽다보면물리가트이곤하는데 그기분은말로다할수없을만큼기쁩니다. 제가문과출신임에도2년반동안열심공부했더니 기술분야기사자격증 세개를취득했고 그덕분에 전력공급팀장에보직되었습니다. 이제내친김에 발송배전기술사공부하고있습니다. 미적분과삼각함수 거기에각종 물리화학공식유도하다보면 와 이좋은걸이제하나싶습니다. 공부해서남도주고나도즐거워집니다.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