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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해피어(탈벤 샤하르)

by 굼벵이(조용욱)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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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를 묻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고 물어야 한다.

이 질문은 어떤 지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지금의 우리는 반복적인 행동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사람들이 때로 규칙에 저항하는 이유는 규칙이 자발성과 창조성을 앗아갈지도 모른다고 믿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산의 정상을 올라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산을 오르면서 힘들어하거나 고통스러워하면 되겠는가.

맘껏 즐기면서 올라가라.

 

자연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의 기회를 주었다.

, 우리는 그 기회를 사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 클라우디언

 

삶을 정의하는 햄버거 모델

1. 정크푸드 햄버거 : 지금 당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현재의 이익을 얻지만, 먹고 나서 건강이 나빠지는 미래의 손실을 보게 된다. : 쾌락주의자

2. 야채 햄버거 : 건강해지는 미래의 이익을 얻지만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 : 성취주의자

3. 최악의 햄버거 : 맛도 없고 장래에 건강도 해치는 햄버거다. : 허무주의자

4. 이상적인 햄버거 : 맛이 있으면서 미래에 건강에도 좋은 햄버거다. : 행복주의자. 행복한 사람은 현재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활동이 곧 성공적인 미래로 자신을 안내한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한다.

 

최고의 순간은 보통 힘들고 가치 있는 뭔가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면서 몸과 마음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때 나타난다.

 

프랑스의 미셀 드 몽테뉴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인간의 걸작은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이트의 쾌락원칙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능적인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는 쾌감원칙을 중심 전제로 한다.

반면 프랭클은 쾌감을 추구하는 의지가 아니라 의미를 추구하는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프랭클에 따르면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은 인간의 가장 우선적인 동기이다.

 

프랭클은 이렇게 주장한다.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든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이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의미이다.

 

성실한 생활을 할수록 행복해 질 수 있다. - 나다니엘 브랜든

 

목표설정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한다.

 

정상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에 초점을 맞춘 퍼시그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막막해서 등반 자체를 즐길 수 없었고 결국 계속 올라가겠다는 의욕과 의지를 잃었다. 반면 고승들에게는 정상에 도달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기에 계속 올라갈 수 있었다.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면 지금 이 순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현대의 연구자들은 행복과 긍정적인 정서를 위해 중요한 것은 목표달성보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목표달성이 반짝하는 즐거움을 주는 데 대해 목표설정은 지금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모든 단계에서 행복 수준을 높여준다. 목표는 우리가 현재에 충실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먼저 자신이 평생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그러한 바람대로 충실하게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즉 잠수방식과 연애방식이다. 잠수방식은 두 가지 사실을 보여준다.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욕망은 강한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고통에서 벗어났을 때 느끼는 안도감을 행복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고통 뒤에 느끼는 안도감은 초등학교 때부터 뇌리에 각인된다. 따라서 성취주의자로 사는 것이 가장 정상적이고 매력적인 삶처럼 보인다.

이에 반해 연애방식은 현재와 미래의 이익을 모두 제공하는 학습방식이다.

책을 읽고 조사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보내는 많은 시간은 사랑의 전희라고 볼 수 있다.

지식과 직관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어떤 문제의 해결책에 도달하는 깨달음의 경험은 사랑의 절정에 비유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아이큐가 성공을 결정하는 부분은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에 동의한다.

80%는 내가 감성지능이라고 부르는 다른 요인들에서 나온다.

 

칙센트 미하이는 몰입의 상태에 들어가려면 목표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몰입의 경험은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속담을 지금 얻는 것이 있으면 미래에도 얻는 것이 있다로 바꿔서 더 높은 수준의 행복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자녀가 해야 할 몫을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결국은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 스마일스는 이렇게 덧붙였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욕망이 완전히 충족되고 아무런 희망이나 욕망, 투쟁 없이 사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큰 저주는 없을 것이다.

 

칙센트미하이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가 12세가 되면 이미 일과 놀이를 분명하게 구분하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쓰기, 읽기, 셈하기 외에 네 번째로 즐기는 법을 가르치자고 제안한다.

 

아이들에게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추구하고 몰입을 경험하게 도와준다면 학습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워줄 수 있다.

 

가장 성공한 사람은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묻고 경이로운 세상을 탐험한다. 지금 시련을 겪고 있든 한창 전성기에 있든 자신을 위한 교육과정을 창조해야 한다.

 

매주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자기계발 하라.

 

일에 대한 의미를 갖게 하려면

1. 자신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끌어내는 일을 하게 해야 한다.

2. 기획의 일부를 맡기기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게 해야 한다.

3.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면화를 꾀할 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에이브러햄 매슬로우는 가장 아름다운 운명,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행운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가지 키워드, 의미와 즐거움과 장점

- 무엇이 나에게 의미를 주는가?(Meaning)

-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가?(Pleasure)

- 나에게 어떤 강점이 있는가?(Strengths)

 

행복은 단지 어떤 일이나 장소에 우연히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에 달려있다.

 

에보니 카터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어떤 일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심리학자 도널드 위니코트는 어머니가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따로 떨어져 노는 아이들보다 놀이를 할 때 보여주는 창의적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랑한다면 희생하지 말라

 

이그조틱(exotic)이 에로틱(erotic)이 된다는 말처럼 새로움은 우리 감각을 자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익숙함은 육체적인 흥분을 가라앉히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상대방을 진정으로 알게 하고 더욱 친밀해 지면서 사랑이 깊어질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섹스로 이어질 수 있다.

 

어떤 관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과 열정을 자라나게 하려면 상대방에게 기꺼이 자신을 드러내야 하고 그러려면 마음 속 깊은 곳의 바람과 두려움, 환상, 꿈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부는 상대방의 가치관, 열정, 관심, 희망을 점점 더 깊이 이해하고 상대방의 세계를 자세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타주의자가 아니다. 내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선사업을 하거나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그 일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동은 이기심에서 나오며,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하면 어떤 사람은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른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것과 우리 자신을 돕는 것 사이에서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배타적이 아니다. 철학자 랠프 왈도 에머슨은 이렇게 말한바 있다.

우리 자신을 돕지 않고는 실제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은 우리 삶에서 가징 아름다운 조화이다

 

17세기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은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고 했다.

 

와인 감식가는 한번에 잔을 비우지 않는다., 풍부한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 향기를 맡고 맛을 보고 음미하면서 시간을 갖는다. 인생의 감식가가 되기 위해서는 삶이 주는 풍요로움을 즐기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행복추구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모두가 더 잘 살수 있는 윈윈 게임이다.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약점은 행복의 불공평한 배분이다. 사회주의의 고질적인 약점은 불행의 공평한 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