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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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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桑田碧海'란 말은 그야말로 중국식 과장법이다.
어떻게 뽕밭이 푸른바다가 될 정도로 변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60년을 넘게 살아보니 그게 과장됨이 아니고 우리네 인간군상의 적나라한 현실모습임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변함 없이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아니 그런 사람은 현실계에 不在한다.
은퇴는 상전벽해를 경험하고 경악하면서 푸른 바다에 휩쓸려가는 과정이다.
모든걸 다 받아주는 바다처럼 살면서 그냥 함께 떠내려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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